3년째 새 공장 못 짓는 반도체 강국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예정지인 이곳엔 수백 개의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빼곡히 붙어 있었다. ‘SK 들어오지 말라’ ‘(우리는) 고향을 빼앗겼다, SK는 무엇을 내주었는가’ ‘약속 없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 반대’ 등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내건 것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짓겠다고 발표한 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첫 삽도 못 떴다”고 했다.

황량한 하이닉스 공장 부지 -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예정 부지가 텅 비어 있다. 2019년 2월 사업 계획이 발표됐지만 정부 심의 통과에만 2년이 걸렸고, 다섯 차례나 착공 시기가 연기됐다. /장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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