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percentp차 경영권 싸움… 한미그룹, 모녀 수성이냐 두 아들 복귀냐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의약품 전문회사인 한미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내 송영숙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사장, 그리고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 간에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쥐고 소재·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경영에선 물러나 있다가 최근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는 이사회와 임종윤·종훈 사장이 각각 제안한 양측의 신규 이사 후보들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임종윤 사장 측의 후보들이 이사로 선임되면 두 형제의 경영권 복귀를 통해 한미그룹에 전면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추천한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이 선임되면 한미와 OCI 통합 작업은 급물살을 탄다. 임종윤 사장 측은 22일 본지에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최근 지지를 표명했다”며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송 회장 측은 “개인 주주들의 의중이 공개되지 않았고, 결국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주주들이 더 많다”고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로 더 이상 모녀와 형제간 다툼이 아닌, 한미그룹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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