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민 패리스: 바클리 마라톤을 완주한 최초의 여성


사진 출처, 제이콥 조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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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패리스가 59시간 58분 21초를 달린 후 결승선 땅바닥에 쓰러져 있다

  • 기자, 앤지 브라운
  • 기자, BBC 스코틀랜드

재스민 패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울트라 마라톤 중 하나를 완주한 최초의 여성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국 미들로디언 출신의 재스민 패리스가 테네시주 바클리 마라톤에서 60시간 컷오프에 1분 39초를 남겨두고 완주했다.

패리스의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SNS를 통해 그의 숨막히는 마라톤 대회를 지켜봤다.

패리스는 레이스를 마친 후 너무 지쳐서 땅바닥에 쓰러졌는데, 이는 유명한 감옥 탈출기를 연상시켰다.

프로즌 헤드 주립 공원에서 열리는 마라톤 코스는 매년 바뀌지만,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약 2배에 달하는 60,000피트(18.2 킬로미터)의 오르내림을 포함하며, 100마일(약 160 킬로미터)을 달리는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1989년 레이스가 100마일(약 170 킬로미터)로 연장된 이후, 60시간 안에 완주한 사람은 단 20명에 불과했다.

만 40세 수의사인 패리스는 극한의 지형과 종종 길이 없는 땅을 헤쳐나가야 했고, 밤새도록 계속 달려야 했다.

사진에는 울창한 숲의 가파른 비탈길에서 날카로운 덤불을 헤치며 다리가 긁힌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바클리 마라톤은 정말 독특한 도전이며, 지난 몇 년 동안 이 마라톤을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흥분과 긴장이 뒤섞인 기분이 든다. 매우 힘들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동시에 그것이 마라톤을 뛰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데이비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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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트레일을 달리는 재스민 패리스

데이비드 밀러 마라톤 대회 사진작가는 “역대 최고의 울트라 마라톤 성과”를 목격했다고 BBC 스코틀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는 “결승선에는 많은 기대감이 가득했고, 60시간 컷오프 3분 전에 고함과 함성이 들렸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재스민을 응원하는 소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재스민은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컷오프에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재스민은 게이트에 닿자마자 지쳐서 쓰러졌는데 지금껏 본 것 중 최고의 장면이었다.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의 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매우 집중했지만, 동시에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기 때문에 렌즈 뒤에서 눈물이 났다”고 회고했다.

사진 출처, 데이비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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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밀러 마라톤 대회 사진작가는 “역대 최고의 울트라 마라톤 성과”를 목격했다고 BBC 스코틀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바클리 마라톤 대회는 육체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전통으로도 유명하다.

코스는 매년 바뀌지만 대략 20마일(약 32 킬로미터)의 5회전 코스이며 매년 35명만 참가할 수 있다.

바클리 코스는 게리 ‘라자루스 레이크’ 캔트렐과 칼 헨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이들은 1977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암살범 제임스 얼 레이가 인근 브러시 마운틴 주립 교도소에서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라톤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레이는 낮 동안 공중 수색을 피해 숲속을 50시간 이상 달리며 약 12마일(약 19 킬로미터)을 달렸다.

캔트렐은 레이가 달린 거리를 조롱하며 “나는 적어도 100마일(약 160 킬로미터)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 참가 희망자는 1.60달러(약 2100 원)의 참가비와 함께 “내가 바클리에서 달리기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며, 합격하면 축하 서한을 받는다.

또한 참가자는 과거에는 완주자가 아닌 경우 기부금으로 흰색 셔츠, 양말, 자동차 등록 번호판 등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사진 출처, 데이비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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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중 체크 포인트에 있는 재스민 패리스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 있는 9권에서 14권 사이의 책(정확한 숫자는 매년 달라짐)을 찾은 후, 각 책에서 자신의 레이스 번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제거해 완주를 증명한다.

참가자들은 각 랩이 끝날 때마다 페이지를 레이스 창시자이자 감독인 ‘라즈’로 알려진 캔트렐에게 전해준다.

그는 2014년 다큐멘터리 ‘바클리 마라톤: 젊음을 먹는 레이스’의 상징인 노란색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라톤 대회는 대회 당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으며, 레이스 시작 1시간 전까지 소라고둥을 불며 신호를 보낸다. 대회 감독이 담배에 불을 붙이면 공식적으로 레이스가 시작된다.

코스는 표시가 없으므로 참가자는 미리 코스를 외워야 한다.

첫 번째와 세 번째 루프는 시계 방향으로, 두 번째와 네 번째 루프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네 번째 루프의 첫 번째 완주자는 마지막 루프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결정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데이비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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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 마라톤 레이스는 라즈 레이크 칸트렐 감독 담배에 불을 붙이면 시작된다.

더비셔의 해드필드에서 태어난 재스민은 2022년 데뷔 당시 세 개의 루프를 통과하며 ‘재밌는 달리기(Enjoyable Run)’라는 이름의 마라톤을 완주한 적이 있다.

이름과 달리 이 대회는 60마일(약 96 킬로미터) 길이다. 2006년 당시, 그 누구도 40시간 이내에 완주하지 못했다.

작년에 자스민은 2001년 이후 네 번째 루프에 도전한 최초의 여성이었다.

사진 출처, 데이비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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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패리스가 레이스 도중 음료를 마시러 들렀다

이전까지 여성 최고 기록은 2001년 수 존스턴이 세운 66마일(약 106 킬로미터)로, 30명 이상의 참가자가 첫 번째 책(약 3.2 킬로미터)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9년 1월, 두 아이의 엄마 재스민은 페닌 웨이를 따라 268마일(약 431 킬로미터)을 달리는 동안 모유를 짜서 12시간 이상 코스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더비셔에서 스코틀랜드 국경까지 이어지는 몬탄 스파인 대회를 83시간 12분 23초 만에 완주했다.

패리스의 이전 스폰서였던 Inov8은 그녀의 업적이 스포츠계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더그린 러너스(The Inexperienced Runners)를 공동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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