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서 흉기 휘둘러 6명 사망…학부모 보복범죄 ‘무게’


<앵커>

중국 광둥성의 한 유치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이들을 포함해 6명을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보복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광둥성 롄장시의 한 유치원 건물 앞입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이곳저곳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고,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어쩔 줄 몰라합니다.

[광둥성 롄장시 주민 : 경찰 불러요 경찰. 너무나 참혹해요.]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아침 7시 40분쯤, 이곳 유치원에 찾아온 한 2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숨진 희생자 가운데 교사 1명과 학부모 2명, 유치원생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25살 남성 우 모 씨가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보복성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유치원 학부모인 우 씨가 아이들 간의 다툼 처리 방식이나 교통사고와 관련된 배상에 불만을 품었을 거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도 광시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많은 아이들이 다쳐 응급용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시민 수백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도 초등학교 경비원이 교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41명이 다치는 등 유사 사건이 잇따르자 당시 중국 당국은 교육기관 경비 보완을 긴급 지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사건 발생 때마다 안전조치를 강화했다면서 왜 이런 참혹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지 당국의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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