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덴마크 ‘서울맨’ 반세기 만에 새 국왕으로…왕비, 韓과 특별한 인연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프레데릭 10세로 즉위한 가운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현존하는 군주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마르그레테 2세(83) 덴마크 여왕이 즉위 52주년 기념일인 14일(이하 현지시간) 왕위에서 퇴임했다.

이날 장남 프레데릭 왕세자(55)가 왕위를 물려받으며 대관식은 여왕의 퇴위식과 함께 진행됐다.

앞서 프레데릭 국왕은 덴마크 오르후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기후와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온 바. 1986년부터 육군·공군 등 장기간 군 생활을 한 그는 혹독하게 훈련하기로 유명한 해군 특수부대에서도 복무해 눈길을 끌었다.

반 세기 만에 왕위에 오른 프레데릭 국왕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프레데릭 국왕 부부는 지난 2012년 한국을 공식 방문한 데 이어 2019년에도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프레데릭 국왕(당시 왕세자)은 2019년 부인인 메리 왕세자비와 함께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당시 프레데릭 국왕은 “이제 정말 ‘서울맨’이 됐다. 왕세자비는 ‘서울우먼'”이라며 “코펜하겐과 서울이 친선도시로서 앞으로도 이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메리 왕비는 한국과 더욱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인 존 도널드슨은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했고, 딸이 결혼할 때 한국에서 가장 비싼 한지를 구해 프레데릭 국왕에게 혼인 허락 편지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AFP 통신은 프레데릭 왕세자가 왕위에 오르고 호주 태생의 메리 왕세자빈이 왕비가 되면서 ‘현실 동화'(real-life fairytale)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덴마크 국민의 약 80percent가 군주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덴마크 내에서 왕실에 대한 신뢰와 호감, 관심이 높은 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즉위한 1972년에만 해도 군주제 지지 여론은 절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날카로운 재치와 예술적 능력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군주제를 잘 지탱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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