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식구’… 쑥쑥 크는 ‘홈가드닝’



경기도 용인에 사는 프리랜서 강사 김모(50)씨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당시 모든 일이 원격 강의로 바뀌자 집 안에서 율마와 아보카도, 칼랑코에, 제라늄, 장미 베고니아 같은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강의실 배경이 된 거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작했지만, 엔데믹 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취미가 됐다. 김씨는 “요즘은 식물이 아플 때 사진만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진단과 처방을 내려주는 앱이 있어 키우기가 훨씬 쉬워졌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반려식물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홈가드닝(실내 식물 재배)과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려식물이 하나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식물 관리 전용 앱 서비스가 생겨나고, 플랜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하는 등 반려식물 관련 기업들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물과 영양제로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신(新)가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식물재배기를 선보인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센터는 2021년 1216억원이었던 국내 실내 농업 관련 시장 규모가 연평균 75percent씩 성장해 오는 2026년 1조75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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