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에 흰색 하이삭스, 당당하게 던졌다” 전종서 향한 외국언론 찬사…국내선 갑론을박


배우 전종서의 ‘레깅스 패션 시구’과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그의 옷차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MK스포츠]

“남편이랑 아이들 보기 민망했다” “보기만 좋다”

배우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가 미국과 일본에서도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그의 패션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장소에 맞지 않고 보기에 민망하다’는 의견과 ‘속옷도 아닌데 문제될 게 없다’는 찬반양론이 팽팽히 갈리는 모습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전종서가 시구에 나섰다.

이 때 전종서의 시구 패션을 놓고 여론이 들썩였다. 그는 당시 흰색 LA다저스 유니폼을 상의로 입고, 카키색 레깅스를 착용했는데 이 복장에 대해 일부 관객들이 보기 민망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전종서가 착용한 레깅스는 룰루레몬 제품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은 프리미엄 기능성 운동복으로 유명하며, 타사 대비 가격대가 높아 ‘레깅스계 샤넬’이라고도 불린다.

일부 네티즌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레깅스 차림으로 야구장에 선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남편·아이들과 보기 민망했다” “그냥 야구 유니폼을 입으면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보기에 좋기만 하다” “패션으로 인정해야 한다” 등 시구 패션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전종서의 시구 패션은 외신들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지난 17일 “배우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며 “전종서의 시구가 곧바로 일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저스 유니폼에 레깅스를 입고 흰색 하이삭스를 무릎까지 뻗은 스타일로 다리를 올리고 당당하게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또 전종서의 출연작을 소개하면서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1994년 7월 5일생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전종서가 시구로 MLB 팬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좋은 시구였다”, “귀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시구에 나선 연예인이 레깅스를 착용한 건 전종서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배우 클라라는 지난 2013년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에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구가 아니어도 하의에 레깅스만 착용하는 게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주제다.

레깅스가 ‘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가 합쳐진 의류를 뜻하는 ‘애슬레저룩’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아무리 패션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교 운동회에 레깅스를 착용한 교사의 복장이 적절한가를 묻는 글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당시 자녀 학교 운동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레깅스를 착용한 교사 2명을 목격했다며 “몸매 좋고 레깅스가 편한 건 알겠는데 운동회에서까지 입어야 했을까. 특히 ‘아빠들이나 어르신들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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